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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노동이슈관련 보도 점검 / 이준형 평가원)
평택항 노동자 사망사건이 일어나면서 언론의 보도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 같은 죽음을 대하는 시선에도 계급적 격차가 있고, 언론이 그 무게를 달리 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최근 들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의 4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작업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벌어지는 등 노동 현장 사고 관련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발생, 노동현장의 문제점이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사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지속되는 노동현장의 문제, 사망까지 이어지는 이 상황을 sbs는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단순 정보전달식의 보도에 그치고 있지는 않은지 sbs의 보도는 언론의 의제설정 기능을 얼마나 충실히 하고 있는지 sbs 뉴스에서 노동이슈를 다룬 내용들을 분석해보고 방송이 어떻게 보도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고민해본다. 또 노동이슈와 관련해 언론의 ‘선택적 무보도’의 문제를 짚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아모르파티 - 사랑하라, 지금)
* 기획의도 : 아침 드라마 은 가족이 전부였던 여자, 연희가 남편에게 버림받고 암 투병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만난 새로운 사랑과 치유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그녀가 무일푼 싱글 대디인 재경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내용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데- 하지만, 신데렐라 스토리를 가진 여주인공이 남편의 내연녀와 그에 얽힌 출생의 비밀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고, 암 투병을 하게 되는 등 지극히 상투적인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진부하다는 지적도 있다. 오늘 에서는 을 살펴보면서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