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2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라켓소년단 - 스포츠드라마를 기대하는 이유
방송일 2021.06.17 (목)
클릭! 시청자목소리 시청자, TV를 말하다 (라켓소년단 - 스포츠드라마를 기대하는 이유 / 김해원 평가원) 최근 드라마는 소재도, 주제도 다양해지며 스펙트럼이 훨씬 넓어진 상황이렇게 확장된 드라마 생태계 속에 한 편의 스포츠 드라마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사실 TV에서 스포츠 드라마는 의외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스포츠 드라마는 망한다”는 속설까지 있었다. SBS에서도 지속적인 시도가 있었으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래서 2020년 ‘스토브리그’의 인기는 기대를 뒤엎은 성공으로 화제가 되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SBS의 ‘라켓소년단’은 ‘스토브리그’에 이은 신선한 도전이다. 스포츠 드라마는 실패한다는 속설을 확인할 것인가, 아니면, 제2의 스토브리그가 될 것인가? 특히 다양한 소재와 자극적인 연출이 이어지고 있는 TV드라마들 속에서 착한 드라마의 외양을 하고 있는 ‘라켓소년단’이 어떤 반응을 얻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그동안 좋은 평가를 받았던 스포츠 드라마의 특징(장점)들을 살펴보고, 동시에 스포츠 드라마에 대한 우려와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지 점검해 보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LOUD:라우드) * 기획의도 : SBS가 선보이는 차세대 보이그룹 오디션 ‘LOUD’! 이 프로그램은 박진영과 싸이가 각자 자신의 기획사에서 데뷔할 멤버를 찾는 오디션으로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기존에 실력만 보던 오디션과 달리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멀티테스킹 능력을 심사한다는 점, 권위적인 오디션이 아닌 자유분방한 오디션을 추구한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는데- 하지만, 기존에도 여러 장르에 걸쳐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았던 데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가지 논란도 있어온 만큼, 제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오늘 ‘집중! 이 프로그램’에서는 신규 프로그램, ‘LOUD’의 차별화 된 시청 포인트는 무엇인지,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를 함께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