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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3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청년 세대론 보도비평

방송일 2021.06.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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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청년 세대론 보도비평 / 이준형 평가원)
신세대, X세대, 88만원세대, N포세대…. 새로운 세대에 대한 관심과 그들에 대한 호명은 늘 있어왔지만 4?7 재보궐선거 이후 이름 붙여진 ‘이대남(20대 남자)’은 단연코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중이다. 이들의 목소리는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보수정당 대표가 탄생할 것인지 주목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20~30대인 MZ세대를 둘러싼 세대론과 ‘이대남’ 정치, 이준석 현상 등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세대론에 대한 보도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비평하고자 한다. 세대론의 문제는 근본적인 사회 문제들(경제, 사회, 문화, 젠더, 인종)을 은폐하는 데 있고.같은 성별을 가진 세대라 할지라도 가지는 차이(계층, 지역, 학력)들을 무화하고 한 묶음으로 세대를 호명하는 경향이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SBS 보도를 점검해 세대론에 대한 무비판적인 보도만이 이루어졌는지,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보도가 있었는지 점검하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펜트하우스3)
* 기획의도 : 신드롬급 인기를 일으키며 시즌1과 시즌2를 마무리한 가 마지막 이야기, 시즌3로 돌아왔다. 이 드라마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스스로를 파국으로 이끄는 상류층 사람들을 풍자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 시즌3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복선들이 해소되는 통쾌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감옥에 갇힌 펜트하우스 멤버들의 행보는 물론, 제니의 친부인 유동필과 주단태에게 복수의 칼날을 들이민 준기 등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활약도 새로운 시청 포인트를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 시즌부터 지속적으로 지적되어온 자극성, 선정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는 상황! 오늘 에서는 금요드라마 를 함께 보면서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짚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