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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4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미세 플라스틱 문제, 방송은 어떻게 보도하고 있나?

방송일 2021.07.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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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미세 플라스틱 문제, 방송은 어떻게 보도하고 있나? / 황경아 평가원)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 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를 넘어 우리 삶 곳곳에 이르기까지 위협을 가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이 물리적인 파쇄나 생물 분해 등으로 미세하게 변한 아주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지난해 영국 가디언지는 해양 바닥에 최소 1천 400만톤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여 있을 것이라는 추정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바다에 폐기되는 플라스틱이 잘게 분해되어 해양 생물의 체내에 축적되면서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 인체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서부터 마스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무수히 많은 플라스틱을 통해 미세 플라스틱이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그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심지어 최근 SBS 보도에 따르면, 공기 중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 그동안 방송에서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 인체의 유해성 문제 등을 다루면서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려왔다. 미세 플라스틱 문제는 자연 생태계와 국민의 건강과 삶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만큼 중요한 사회적 의제로서 그 심각성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데 방송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오늘은 방송에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어떠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짚어보고, 미세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방송은 어떠한 역할과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라켓소년단)
* 기획의도 :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중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의 소년체전 도전기를 그린 ! 이 작품은 생활 스포츠로도 친숙한 ‘배드민턴’을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한편, 사는 곳도, 직업도 비주류에 속하는 등장인물들이 힘을 합쳐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또, 최근 장르물이나 무거운 분위기의 드라마들이 많은 가운데 모처럼 등장한 ‘힐링 드라마’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스타 대신 작품에 잘 어울리는 신예 배우들을 선택해 극의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높인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 에서는 월화드라마 을 살펴보면서, 아쉬운 점은 없는지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