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1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폭염 관련 보도 점검
방송일 2021.08.19 (목)
클릭! 시청자목소리 시청자, TV를 말하다 (폭염 관련 보도 점검 / 황경아 평가원)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각 언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더위 리포트’다.보통 기상캐스터가 나와 날씨를 알려주면서 서울에서 35~37도의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온열 질환자들이 많아졌다는 내용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전력난을 우려하는 보도들도 많았다. 보양식 레시피도 인기 기사 중 하나다. 올해 코로나19 상황과 더위를 관련짓는 보도들도 많았다. 냉방병 증상이 코로나19 델타변이 증상과 비슷하다는 보도나, 코로나19 속 취약계층에 무더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더위와 관련된 리포트는 매년 반복될 수 밖에 없는 리포트로, 관성적 보도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상과, 폭염으로 인한 피해, 물가상승, 전기 사용량 급증 등의 기사는 많지만 정작 폭염이 발생한 원인을 소개하는 보도는 찾아보기 힘들다. 더구나, 폭염이나 혹한 등 기후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그들의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보도 역시 충분하지 않아 보인다. sbs 보도와 프로그램들은 폭염의 원인을 어떻게 진단하는가? 사회적 약자들인 현장노동직, 기후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충분히 보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 기획의도 : 는 SBS와 OTT 동영상플랫폼 웨이브가 함께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경규와 이승기, 이승엽 그리고 프로골퍼 유현주가 연예계의 숨은 골프 고수들과 라운딩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탁 트인 골프장을 배경으로 짜릿한 스포츠 경기를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반면, 요즘 골프를 소재로 한 방송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과의 뚜렷한 차별점이 부각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오늘 에서는 신규 예능 를 살펴보면서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고민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