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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3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교양의 예능화

방송일 2021.09.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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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교양의 예능화 / 장은미 평가원)
시청자들이 TV 앞에 앉아 특정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 프로그램의 장르를 기본적으로 인식한다. ‘나는 지금 뉴스를 본다’거나 혹은 ‘나는 지금 드라마를 본다’거나 하는 식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이것이 교양인지 오락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들 한다.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고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기존 교양 프로그램의 문법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오락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다. 그야말로 ‘교양의 예능화’라 이름 붙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교양의 예능화’가 점점 방송 프로그램의 중요한 장르 파괴적 형식으로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는 방송 수용자들에게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 구체적으로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와 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교양 프로그램으로서의 질적 성장을 위한 향후 방향에 대해 점검하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 기획의도 :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 이 프로그램은 SBS의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일 뿐 아니라, 간판 교양 프로그램으로써 20년 넘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특별한 이야기는 물론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살펴보고, 영재를 발굴하는 일까지 성역 없는 소재 선정으로 꾸준히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하지만, 동시에 과거와 비교했을 때 소재의 깊이감이나 특별함은 부족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오늘 에서는 를 다시 보면서,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짚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