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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8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저출산,고령화 문제

방송일 2021.10.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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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저출산,고령화 문제 / 황경아 평가원)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가 역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저출산·고령화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 4월 발표된 유엔(UN)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1명으로 198개 국 중 198위로 최하위에 머무른 반면,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6.6%로 지난해 15.8%에서 0.8%포인트 증가했다. 통계청은 2026년을 전후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출산 현상은 인구 감소, 노동력 부족, 국가재정 축소 문제를 비롯해 고령화 가속화, 노인 빈곤 심화, 노인 부양 부담 가중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초래한다. 이에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정부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적 논의가 시급히 필요한 때이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특정 세대나 계층 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이자,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이다. 오늘은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어떻게 조명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그 과정에서 아쉬운 점을 짚어본다. 나아가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해 방송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 논의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원 더 우먼)
* 기획의도 : 하루 아침에 재벌가 상속녀로 신분이 뒤바뀐 여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금토드라마 ! 이 작품은 여성 주인공을 ‘히어로’로 내세운 드라마인데다, 유쾌한 코미디 장르라는 점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홀대받던 며느리 미나를 대신해 재벌가에 입성한 연주가 위선적인 이들을 상대로 통쾌한 발언을 날리고, 권력과 갑질을 일삼는 사람들에게 일격을 가하면서 대리만족과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많은데- 하지만, 극의 개연성이 부족한데다 지나치게 폭력적인 장면이 많아 시청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지적도 있다. 오늘 에서는 을 통해 한국형 ‘히어로물’의 특징을 살펴보고,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