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클릭! 시청자목소리

시청자,TV를 말하다 (탐사보도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 황경아 평가원)
탐사보도란 공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은폐되어 있는 각종 사회적 문제의 이면을 파헤쳐 그 진실을 밝히고 알리는 언론보도 방식이다. 그동안 SBS에서는 를 비롯해 ,  등의 시사고발성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에게 각종 사회적 문제와 그 이면의 실체를 들춰내어 알리고 공론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함으로써 시청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사회적 감시 기능을 수행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방식으로 시의성 있는 현안이나 쟁점에서부터 주요한 사회적 부조리, 미제 사건, 병리적인 사안, 의혹과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이슈 등을 심층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시청자의 관심과 공감은 물론 사회적 반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SBS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비판적 의견과 우려의 목소리 또한 존재한다. 탐사보도 프로그램들이 시청률이나 화제성을 의식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방식으로 피해 상황이나 내용을 묘사하거나, 피해자의 얼굴을 공개하는 등의 인권침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탐사보도가 지닌 공적인 필요성과 역할에 주목하면서,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짚어보고, 개선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해 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그 해 우리는)
* 기획의도 : 월화드라마 은, 10년 전, 학창시절 전교 꼴찌와 1등으로 만나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던 남녀 주인공이 다큐멘터리의 역주행으로 인해 재회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 청춘 드라마이다. 특히, ‘온라인 속 역주행’이라는 키워드에서도 알 수 있듯, 최근 젊은이들의 감성을 상당 부분 반영한데다,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을 주연으로 캐스팅해 참신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선과 악’, ‘사회 정의’ 같은 무거운 주제들을 다룬 작품들이 많았던데 반해, 풋풋한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순수하게 그려낸다는 점에서도 희소성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 에서는 의 특징과아쉬운 점을 함께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