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5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대선 국면 ‘논란’들에 대한 보도 점검
방송일 2022.02.03 (금)
클릭! 시청자목소리 시청자, TV를 말하다 (대선 국면 ‘논란’들에 대한 보도 점검 / 이준형 평가원) 대선을 앞두고 온갖 ‘논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멸공’ 논란, 대선 후보 배우자 녹취록(김건희) 논란 등 대선과 관련된 논란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은 이 논란들을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논란들을 선정적으로 보도하면서 선거의 본질을 흐리는 정치권과 언론의 앙상블 속에서 지상파 보도가 얼마나 중심을 지키고 있는지 점검하는 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이번 대선은 그 어느때보다 세대간, 성별간 갈등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 방송 언론의 태도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논란들에 대한 보도가 맥락들(멸공 논란과 독재/반공주의 와의 관계)을 잘 다루고 있는지, 특정한 집단(여성 등)에 대한 혐오 표현을 재생산하고 있지는 않은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얼마나 충실한 보도가 나오고 있는지 비평하고,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선거 국면에서 정책과 국가 비전에 관한 보도들이 후순위로 밀리지는 않았는지도 살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기획의도 : 금토드라마 은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 ‘송하영’을 중심으로 강력사건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소재가 신선한데다,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하지만, 범죄의 잔혹성을 묘사하는 것과 별개로 피해자를 그리는 방식이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노골적인 것은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늘 에서는 을 다시 보면서, 아쉬운 점을 함께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