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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드라마 속 트라우마

방송일 2022.04.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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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드라마 속 트라우마 / 김해원 평가원)

트라우마는 이제 더이상 우리에게 낯선 개념이 아니다. 기억상실증, 치매, 알츠하이머, 불치병에 이어 ‘트라우마’는 스토리 상 인물들을 역경에 빠트리고 주변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중심 맥락이 되었다. 과거의 부정적인 기억에 의해 상처를 안고 지내는 주인공, 이를 옆에서 지켜보며 묵묵히 그가 세상으로 다시 나올 수 있도록 응원하는 또다른 주인공. 이 익숙한 전개는 그들간의 갈등과 회복, 한 사람의 변화를 극적으로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매력적인 소재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이야깃거리라고 해도, 매번 반복해서 등장하다 보면 하나의 클리셰로 전락하기 마련이다. ‘트라우마’와 같은 정신적 충격이나 상처를 다룰 때에는 특히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공적인 노출이 불가피한 미디어의 특성에 따라 트라우마에 관한 잘못된 인상을 심어주거나, 과도한 불안을 야기하거나, 실제 경험자들에게 질 나쁜 트리거로 악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장면을 찍기 전, 충분한 자문과 신중한 결정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알맞게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회차에서는 sbs 드라마들을 통해 주인공들이 겪는 트라우마를 어떻게 담아냈는지 살펴보려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

* 기획의도 : 2010년, SBS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는 국내 최초로 시베리아 툰드라 지역(야말, 한티, 타이미르, 캄차카)의 사계와 다양한 민족의 삶을 본격적으로 밀착 취재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그리고 십 여년이 흐른 2022년,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는 다시 시베리아 땅을 앵글에 담아냈다. 오늘 에서는 변해가는 땅을 지키는 아이들의 이야기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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