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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회귀물의 인기 요인분석 / 김해원 평가원)

새로 시작한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은 일명 ‘회귀물’에 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서 ‘회귀물’이란 장르물에 속한 하나의 서사적 유형이 반영된 것으로, 주인공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등의 사건을 겪고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되돌아가 삶을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들을 일컫는다. 회귀물은 수년째 웹툰과 웹소설 상에서 인기 있는 모티프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 최근 들어 웹툰과 웹소설을 IP 삼아 드라마를 다수 제작하는 방송사 입장에서도 이러한 특정 장르물의 붐은 주목해야 할 것이다. 관련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할 시 어떤 부분들을 신경 써야 지면 상으로 다가오는 것과는 또 다른 흥미로운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 고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드라마 상 SF/판타지물로 다뤄졌던 다양한 전작들을 살펴보면 그 클리셰 중 하나로 ‘타임 슬립’, 즉 어떤 사람이나 집단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간을 거스르거나 앞지르며 과거나 미래의 시간대에 떨어지는 등의 장치가 이미 여러 번 구현된 바 있다.  이에 그것이 반영된 작품을 통해 ‘회귀물’이 인기를 얻고 있는 사회,문화적 배경은 무엇인지, 드라마 제작시 문제점은 없는지, 앞으로 회귀물을 제작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꾸러기 탐구생활)

* 기획의도 : 10년 넘게 방송되고 있는 은 SBS의 대표적인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역사, 생물,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는 것은 물론 실제로 시청자들이 가볼만한 체험 현장을 소개하면서 교과서 속 지식을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 콘텐츠를 만드는 플랫폼이 다양해진 만큼, 시대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 오늘 에서는 을 통해 SBS 어린이 프로그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