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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인사청문회 관련 보도점검 / 장은미 평가원)

윤석열 정부의 1기 내각의 인사청문회가 개막하면서 대선 연장전인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만큼 여야의 충돌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인사 검증을 통해 행정부 관료로서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를 시민들에게는 보여주는 것이다. 자칫 정쟁의 도구로 빠질 수도 있는 인사 청문회는 그래서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정파적으로 진행되는 인사청문회와 인사청문회의 부정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보도하는 언론의 행태가 고위공직 후보자에 대한 신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고위공직 후보자에 인사청문회가 인물의 자질과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있다는 당초 도입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있는지 언론의 인사청문회 관련 보도를 점검하고 정치보도의 개선방향을 짚어보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하우스 대역전)

* 기획의도 : 은 낡은 집을 리모델링해 가치를 높여준다는 기획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SBS의 새로운 ‘집방’이다. 전원주택, 빌라,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공간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이 공개되고, 그런 만큼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기획의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집을 휴식의 공간, 삶의 터전 보다는 ‘재산’의 측면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는데- 오늘 에서는 이 다른 집방 프로그램들과 차별화 되는 점은 무엇인지, 보완해야 할 점은 없는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