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클릭! 시청자목소리


시청자, TV를 말하다 (가상화폐 관련 보도 점검 / 장은미 평가원)

일반적으로 투자를 할 때 언론의 보도내용은 중요한 근거가 된다. 그래서 시장은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어떤 전망이나,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 보도를 믿고 투자한 사람들이 손해를 보게 됐을 경우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기 어렵다. 언론보도의 다양한 관점과 신중함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따라서 언론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보도를 제공해야 하고,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부족한 정보와 투자자들의 그릇된 이해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언론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루나, 테라 코인 등 최근 가상화폐 관련 보도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보도들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정치적 맥락까지 충분한 정보와 어젠다를 제시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더욱 복잡해진 경제 관련 보도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검은 양 게임)

* 기획의도 : 은 대중에게 친숙한 마피아 게임을 재구성한 인생 추리 서바이벌이다. 사회자가 임의로 마피아를 선정하는 기존의 게임과 달리, 게임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소수의 검은 양과 다수의 흰 양이 정해진다.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 고유의 분류 코드를 부여받은 참가자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3박 4일간 외부와 단절된 곳에서 생활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찾아내고, 또 숨겨야 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무심코 가졌던 타인에 대한 편견을 엿볼 수 있는 만큼, 흥미로운 동시에 결코 가볍지 않은 ‘시사점’이 있다는 의견이 많다. 반면, 지나치게 자극적인 편집으로 본래의 의도를 흐리게 한다는 지적도 있는 상황! 오늘 에서는 을 다시 보면서, 프로그램의 특징과 아쉬운 점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