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고물가시대, 민생경제에 대해 방송은 어떻게 조명하고 있나?
방송일 2022.09.08 (목)
클릭! 시청자목소리 시청자, TV를 말하다 (고물가시대, 민생경제에 대해 방송은 어떻게 조명하고 있나?/황경아 평가원) 전 세계가 고물가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폭우와 폭염 등 기상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민생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고물가 부담을 줄이고, 민생을 챙기기 위한 방편으로 지난달(8월 발표/9월 기준) ‘민생안정화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을 앞두고 급등하는 물가에 주요 성수품 가격 역시 대폭 상승하며, 공공요금(가스, 전기요금 등)까지 줄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국민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방송을 통해 전달되는 민생경제 관련 정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방송에서는 민생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물가동향, 부동산 가격과 정책, 금리 인상 등 관련 사안을 집중 조명하며, 시청자의 이해를 꾸준히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생경제 관련 방송에서는 관련 실태를 단순 전달하거나, 소재에 있어 부동산, 보험 등 특정 분야에 편중된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정보(알뜰 쇼핑 노하우, 공공요금 절약 방법, 합리적 절세 등)나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 제공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아쉽다. 오늘은 SBS 교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관련 방송을 점검해 보고, 시청자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춰 전달해야 할 정보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해보겠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오늘의 웹툰) * 기획의도 : 웹툰 업계의 다양한 인간 군상과 그들의 치열한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은 오랫동안 몸 담았던 유도를 접고 웹툰 편집자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주인공 온마음을 중심으로 한 오피스 드라마이자, 청춘들의 성장기를 다룬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다. 무거운 장르물이 판치는 가운데, 모처럼 등장한 일상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의 드라마라는 점이 공감을 얻고 있는데- 오늘 에서는 을 다시 보면서, 이 작품의 소구 요인과 아쉬운 점을 함께 짚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