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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국정 감사 관련 보도 점검 / 장은미 평가원)

국정감사의 시즌이 돌아왔다. 해마다 진행되는 국정감사는 국민을 대표해 국회의원이 ‘국정’을 두루 살피는 행위다. 한 해 동안의 정부의 정책이나 시행한 업적에 대한 총체적인 감사 행위이므로, 국정감사에서 어떤 얘기가 오고가는지는 전 국민의 관심사다. 따라서 언론은 국정 감사의 현장과 그 관련 뉴스들을 발빠르게 보도할 사회적 책무가 있다.
하지만 거의 매년 국정감사 관련 보도는 여야 정쟁으로 파행되는 모습을 전하는데 치중한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하고, 국정감사 중 일어나는 언행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다 보면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측면이 강조돼 정치혐오를 조장할 위험도 있다는 지적을 받곤 한다. 
언론은 이번 국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의의를 먼저 국민들에게 전하고 구체적으로 국감에서 다뤄야할 의제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언론의 공적 감시역할을 국정감사 관련 보도를 통해 살펴보고, 국정감사 관련보도에서 언론은 무엇을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지를 점검하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스타트업 서바이벌)

* 기획의도 : SBS와 천안시가 함께 제작하는 프로젝트 프로그램 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방송이다. 일자리가 부족한 지방 도시에서 창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이들을 지켜볼 수 있는데다, 경쟁 그 자체보다는 출연자들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내보이는데 목적을 둬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들과 비교해 자극적인 부분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늘 에서는  프로그램의 특징과 아쉬운 점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