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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10.29 참사’ 관련 보도 점검 / 장은미 평가원)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행사를 위해 수만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사건발생 초기 방송사들은 특보 형식으로 일제히 사고에 대해 전달하기 시작했다. 이럴 때일수록 언론은 유가족과 시민들이 사고의 충격을 견뎌낼 수 있도록 돕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게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건 초기 많은 정보가 뒤섞인 상황에서 언론의 신중하지 못한 보도는 또 다른 피해를 양산할 위험이 있어 보였다. 최근 우리 사회는 ‘카카오톡 사고’에 이어 ‘10.29 참사’ 등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재난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언론의 ‘10.29 참사’ 관련 보도를 통해 인재를 다루는 재난 보도에 대해 점검하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치얼업)

* 기획의도 :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 를 연출한 한태섭 PD를 주축으로, 신예 한지현과 배인혁 등 참신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무거운 분위기의 드라마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청춘 로맨스물’을 앞세운 밝은 분위기의 드라마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이를 반기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오늘 에서는 월화드라마 을 다시 보면서, 인기 요인과 아쉬운 점을 함께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