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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예능 속 폭력

방송일 2023.01.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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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 예능 속 폭력 / 조윤희 평가원)
예능이 신체적 폭력을 통해 가학적인 웃음을 만들어낸다는 지적은 과거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바 있습니다.  최근의 버라이어티 예능들을 보면 이전에 비해 가학성의 수준이 많이 낮아져 물리적 폭력을 전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폭력에는 물리적인 폭력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능 속에서는 다른 종류의 폭력, 즉 언어적 폭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불편함을 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그리고 가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우리네 어머님들의 거침없는 날 것의 토크가 주요한 매력 포인트인 에서는 최근 게스트에게 외모비하성 발언을 하는 장면이 나와 큰 논란을 샀습니다. 솔직함과 무례함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것이 아니라 그 선을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이러한 폭력들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과의 관계로까지 확장되며, 따라서 시청자들과 우리 사회 전반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번 에서는 위에 언급된 두 이슈를 포함하여 예능에서 보여지는 폭력 문제들이 어떻게 개선되었고 또 그럼에도 여전히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SBS 스페셜-체인지)
* 기획의도 :  ‘랩시리즈’, 그 마지막 프로젝트 ‘체인지’는 부모와 아이가 공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함께 시도해보는 다큐멘터리다. 아이의 학원을 끊는 것부터, 공부방을 과감히 없애는 결정을 한 뒤 변화를 관찰해보는 것인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꾸준한 관심사인 자녀 교육에 대한 실험을 담아낸 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 에서는 를 다시 보면서 다큐멘터리가 남긴 메시지와 아쉬운 점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