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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OTT시대, 지상파 드라마의 생존전략 / 이준형 평가원)
2023년이 시작하자마자 SBS는 와  두 작품을 야심차게 공개했다. 는 기대를 모으는 작가 류보리와 김현주, 박희순 등 탄탄한 주연진을, 은 15년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선균을 내세워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2023년 드라마는 작년에 이어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각본을 통해 OTT 서비스 환경에서의 경쟁력을 갖추려는 시도가 엿보이고 있다. OTT 시대 콘텐츠 시청 환경의 변화로 드라마 제작방식과 내용면에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시즌제 방식의 제작이 보편화되는가 하면 국내에서의 반응과 또 다르게 해외에서 새롭게 반향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청자를 대상으로 해야하는 등 과거와는 현저히 다른 환경. OTT 시대에 성공한 콘텐츠들이 갖고 있는 특징 최근 SBS드라마 사례들 속에서 찾아보고 기대되는 점과, 아쉬운 점,그리고 앞으로의 시사점을 짚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순정 파이터)
 는 각양각색의 지원자들이 격투기 멘토 4인방의 지도를 받으며, 진짜 파이터가 되는 과정을 담은 격투 예능이다. 격투기가 지상파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인 터라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드디어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이뤄진 도전자 오디션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면서 다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오늘 에서는 를 다시 보면서 차별화 포인트와 아쉬웠던 점, 그리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함께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