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예능 속 정신건강
방송일 2023.05.04 (목)
클릭! 시청자목소리 시청자, TV를 말하다 (예능 속 정신건강 / 조윤희 평가원) 최근 각종 심리 및 성격 유형 검사가 유행하고 방송에서도 심리와 마음에 대해 알아보는 컨텐츠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관찰 예능의 유행으로 연예인들이 자신의 사생활을 방송에 노출시키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레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을 고백하기도 하면서 자신의 힘들었던 경험을 공유하는데요.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정신질환을 밝히는 모습이 비춰지는 것은 대중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가지는 부정적인 낙인을 완화시키고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방송은 장기적인 상담이 아니라 일회적인 컨텐츠이기에 내용면에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신건강에 대한 솔루션들이 대부분 개인의 노력을 촉구하는 것에 그치는데요 단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는 것이죠. 어떤 정신건강 문제는 사회적 차원에서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개인에게 모든 부담을 지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이번 에서는 예능이 정신건강을 다루는 방식을 살펴보면서 그 장단점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김헌식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은 어린이들이 제철 식재료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접할 수 있게 하는 방송으로, 어린이 뿐 아니라 어린이 식사를 준비하는 보호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의 맞춘 구성과 진행으로 아이들이 각종 식재료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데- 오늘 에서는 을 다시 보면서, 프로그램의 특징과 어린이 프로그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