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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전세사기 관련 보도 점검 / 장은미 평가원)
전세보증금 90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한 30대 청년이 17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올해 전세보증금 관련 사망 사고는 인천에서만 3번째다. 깡통 전세, 전세 사기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놨지만 이미 벌어진 사건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주요 언론들은 18일 정부가 긴급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세사기를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의 보도는 이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확인 없이 일부에서 나온 얘기를 받아쓰기 하는 식의 보도는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보도행태이다. 또 사건 관련 피해자들의 극단적 선택 등 자극적인 사건에만 집중하는 보도 태도 역시 문제로 지적할수 있다. 
이번 에서는 언론의 전세사기 관련 보도를 살펴보고, 사회 문제 해결과 관련한 언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점검하고자 한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김헌식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추적! 네모왕)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송되는 는 SBS 매거진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월요일 코너인 은 캔들 공예, 양모 펠트, 청화백자 등 각종 분야에서 손기술로 입소문이 난 장인들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데- 오늘 에서는 코너를 다시 보면서, 프로그램 특징과 아쉬운 점을 짚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