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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가족의 역할과 의미를 다루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육은희 평가원)
가족은 TV 프로그램에서 많이 다루어지는 소재 중 하나입니다. 가족을 비추는 TV 프로그램에는 부부, 부모, 자녀 등 가족 구성원 각각의 역할과 그들만의 고충이 드러납니다. 또한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지닌 의미에 대해 조명하기도 하죠. 이러한 프로그램은 시청자로 하여금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되짚어보고,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하거나 서로를 이해해보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긍정적인 부분 이면의 주의해야 할 점도 존재합니다. TV에서 보여지는 가족의 모습이 배우자로서, 엄마, 아빠 또는 자녀로서의 역할을 강요하거나 전형적이지 않은 가족의 모습을 이상적이지 않은 것으로 치부하는 등의 인식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다양성의 측면에서 가족의 모습을 조망할 필요가 있는 것인데요. 특히 가족의 형태나 가족 구성원의 역할이 다변화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획일화되지 않은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는 것은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SBS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가족의 모습부터 또 다른 형태의 가족의 모습까지 다방면으로 조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에서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그려내는 가족의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가족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되짚어보고 아쉬운 점은 없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김헌식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낭만닥터 김사부3)
가 시즌3로 돌아왔다. 시즌2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반가움을 더하는 가운데, 돌담병원이 아닌 권역외상센터에서 펼쳐질 새로운 에피소드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늘 에서는 SBS의 대표적인 시즌제 드라마인 를 다시 보면서, 이 드라마가 이토록 큰 인기를 얻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아쉬운 점은 없는지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