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7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청소년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
방송일 2023.06.22 (목)
클릭! 시청자 목소리 시청자, TV를 말하다 (청소년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 / 이준형 평가원) 영화, 드라마와 같은 미디어 콘텐츠는 그 나라의 문화와 당시의 시대상이 반영된다. 최근 범죄 관련 콘텐츠들이 인기를 끄는 것도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안과 바램이 비춰지는 때문이다. 작년 2월, OTT에서 방영한 '소년심판'이 공개되면서 대한민국에 '촉법소년'에 대한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촉법소년 폐지와 관련된 기사와 콘텐츠들도 미디어에 범람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렇게 청소년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것은 SBS드라마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시리즈, , 시리즈, (2018) 등 여러 드라마에서 이른바 ‘촉법소년’ 범죄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 범죄는 단순히 청소년의 일탈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하지만 동시에 미디어는 이를 부정적이고 거칠게 다룸으로써 이에 부정적인 대중적 담론에 동참하고 있지는 않은지..SBS 드라마의 ‘청소년 범죄’ 묘사/재현 실태를 점검하고, 대안적 방법은 없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김헌식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관계자 외 출입금지) 외부인이 쉽게 들여다보거나, 출입할 수 없는 곳을 찾아가 장소에 관련된 비밀부터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내는 프로그램, ! 올해 1월, 파일럿 방송에서는 서울 남부교도소와 인천국제공항 내부를 담아내 눈길을 끌었고, 정규 방송에서는 나로호 우주센터, 조폐공사, 국립중앙박물관, 청주여자교도소 등 더욱 비밀스러운 공간들을 찾아간다고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오늘 에서는 를 다시 보면서, 프로그램의 소구점과 아쉬운 점을 함께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