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8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예능 속 러브라인
방송일 2023.06.29 (목)
클릭! 시청자 목소리 시청자, TV를 말하다(예능 속 러브라인 / 조윤희 평가원) 최근 예능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속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이 감정적으로 이입하면서 함께 설레어하는 것이 큰 인기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러브라인은 다양한 장르의 예능에서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에서는 주로 전소민 씨가 같은 멤버인 양세찬 씨와 일종의 ‘공식’ 러브라인으로 엮이면서도 새로운 남성 게스트가 오게 되면 해당 게스트와 새롭게 러브라인을 만들어내는 형식으로 활용 됩니다 프로그램에서 ‘공식’ 러브라인은 멤버들 간의 관계성을 공고히 구축해주면서 각 멤버의 캐릭터 성을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식이 반복될 경우 이것이 시청자들에게 진부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또 러브라인이 단편적으로만 활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는 싱글 여성 게스트가 출연할 경우 ‘미우새’ 멤버들 중 한 명을 선택하게끔 하는 질문이 빈번하게 제시됩니다. 이는 어느새 프로그램에서 ‘습관적’ 토크로 자리 잡았고 시청자들에게 별다른 재미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에서는 이처럼 예능이 러브라인을 활용하는 방식을 검토하면서 그 효과와 장단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김헌식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손대면 핫플-동네 멋집) 은 카페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우후죽순 생겨난 많은 카페들 속에서 장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을 선정해 솔루션을 주고, 나아가 그 카페가 속해있는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여러 핫플레이스를 만들어낸 공간 기획자, 유정수 대표가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하지만, 동시에 기존의 ‘골목식당’ 시리즈와 유사하다는 점과, 카페라는 소재가 가진 한계, 인테리어 외 근본적인 솔루션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목소리도 있는 상황! 오늘 에서는 을 다시 보면서, 주목할 점과 보완할 점을 함께 짚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