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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가르침과 배움, 성장의 서사/이준형 평가원)
드라마 서사의 핵심적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캐릭터들의 ‘성장’이다 
이를테면  시리즈는 김사부의 튜터링과 후배 의사들의 성장을 주요한 키워드로 삼고 있고,  또한 천변호사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백마리 캐릭터가 중요한 축을 담당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능동적으로 성장하는 인물의 서사를 쌓아 올린다. 성장 서사의 미덕은 무수한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현실의 벽을 기어코 넘어선 인물들의 ‘꺾이지 않은 마음’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의지와 스스로에게 당당한 선택을 하는 실천이 이어지면서 성장하는 인물의  모습은 ‘갈등’을 스토리의 힘으로 삼는 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성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결국 이러한 ‘성장의 서사’는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에서는 SBS드라마 속 성장 서사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아쉬운 점은 없는지 검토와 비평, 제언을 담고자 한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김헌식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방방여행사)
의 화요일 코너인 ‘방방여행사’는 현재 우리나라의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집, 방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주목받고 있다. 그간 인테리어, 집소개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화려한 집들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 이웃, 친구들의 집을 들여다보는 듯한 친숙함이 차별화 된 시청 포인트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오늘 에서는 생생한 현실 집들이를 담아내며 눈길을 끄는 를 살펴보면서 아쉬운 점은 없는지 짚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