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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재난보도 관련 점검/ 장은미 평가원)
해마다 홍수나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사상자 수가 생겨 우리 모두를 안타깝게 합니다. 재난보도의 중요성에 대해 늘 강조하지만 피해가 반복되는 것은 왜일까요? 어떤 사회적 국가적 문제가 있을 때, 모든 사람이 ‘힘을 모아야’ 할 때, 언론이 힘을 보태는 방법은 당연히 공동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급적 빨리 현재의 답답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재난 발생 시 언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 부여됩니다. 하지만 언론이 국민의 알권리를 내세우며 속보경쟁을 벌이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어 체계적인 재난보도 준칙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또 단순히 천재지변으로 치부하기엔 우리 사회의 재난에 대한 준비와 대응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미숙하다는 점이 늘 지적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언론의 재난보도를 점검하고 재난보도의 역할과 중요성을 언론의 공적 역할과 관련하여 점검하고자 합니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김헌식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각종 사건사고와 핫이슈들의 이면을 파헤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 끈질긴 취재와 균형감 있는 연출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하지만,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들여다보거나 대안을 모색하는 부분, 방송 이후의 이야기가 담기지 않아 깊이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오늘 에서는 를 살펴보면서 이 프로그램이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