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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 2023 SBS 보도 결산 / 장은미 평가원)
다사다난한 한해였던 2023년 SBS 보도는 어땠을까요? 올 한해 학교폭력 문제와 교권 문제가 해결해야할 사회적 갈등으로 대두됐고, 전세사기와 집값 문제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았으며, 유례없이 낮은 출생률로 인해 심각한 인구절벽 위기에 처했단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보도까지 중요한 사안이 넘쳐났던 한 해. SBS 보도는 지상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국민들이 알아야할 문제를 파헤치고, 논의의 장으로 이끌며 다수의 문제를 의제화 해왔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여전히 따옴표식 보도, 단순전달식 보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2023년 SBS의 보도를 돌아보면서 아쉬운 점을 짚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합니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마이 데몬)
아무도 믿지 못하는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정구원이 도도희의 손을 잡게 되면서 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이 능력을 되찾기 위해 계약 결혼을 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늘 에서는 을 다시 보면서,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함께 짚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