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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관련 보도 점검/장은미 평가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무고한 죽음과 많은 희생자를 내면서도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국제정치과 종교 등이 얽힌 매우 복잡한 지형을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따라 여러 얘기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민들 역시 21세기에 이런 참혹한 전쟁이 발발하는 이유를 제대로 알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언론은 이 사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한편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보도는 전쟁 초기에 비해 현저히 적어졌고 관심도 줄어든 상황입니다.  
미디어의 발전으로 다른 나라의 전쟁 상황, 장면을 실시간으로 안방에서 볼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전쟁 보도에 관련해서는 주로 언론이 전쟁의 참혹성을 흥미위주로 다루고 있지는 않은지 경계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하지만 전쟁의 원인이나 결과를 국제정치학의 관점에서 알려주거나, 전쟁참여 및 전쟁반대를 외치는 목소리를 전하는  언론의 전쟁보도가 주로 어떻게 의제화 되었는가를 살펴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특히 국제전일 경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보도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이번 회차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보도를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언론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인 전쟁저널리즘을 점검하고자 합니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런닝맨)
은 23년 연말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며 여전한 인기와 화제성을 자랑했다. 전소민의 하차와 지석진의 휴식으로 인해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제작진은 이를 게스트를 통해 부족함 없이 채워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안도감을 주기도 했다. 오늘 에서는 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비결을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