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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4.10 국회의원 총선 관련 보도 / 장은미 평가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제3의 신당들이 창당 돼 이들의 영향력이 선거에 어떤 변수가 될지 모두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거대 양당의 ‘정권심판론’과 집권 여당의 ‘거대야당 견제론’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정치적 열망이 이번 국회의원 총선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도 주요 이슈입니다. 선거 관련 보도의 방향성이 어떻게 잡히느냐에 따라 시민들의 정치적 관심도 달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얼마나 충실한 보도가 나오고 있는지,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선거 국면에서 정책과 국가 비전에 관한 보도들이 후순위로 밀리지는 않았는지 이번 회차에서는 22대 국회의원 총선 관련 보도를 살펴보고 정치적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과정으로서의 선거 관련 보도를 점검하고자 합니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재벌X형사)
금토드라마 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수사기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차세대 스타인 배우 안보현이 ‘히어로’인 주인공 진이수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데다, 답답한 세상 속 ‘재벌 형사’만의 FLEX 수사로 통쾌함과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화려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매회 펼쳐지면서 시각적 재미도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 에서는 를 다시 보면서,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짚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