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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시청자 목소리


시청자, TV를 말하다 (드라마가 그리는 히어로/이준형 평가원)
최근 ‘영웅’을 연상케하는 주인공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히어로물’ 드라마가 자주 제작되고 있습니다. ‘히어로물’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영웅적인’ 행동을 하는 주인공들이 ‘악’을 소탕한다는 것이 주요 서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런 ‘히어로물’ 드라마가 인기를 얻게 된 것은 드라마에 앞서 영화와 OTT를 중심으로 ‘히어로물’이라 불리는 장르들이 많이 만들어진 것에 영향받은 것도 있고, 방송사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한 ‘시즌제’ 전략을 쓰면서 드라마가 성공하고 시즌제가 유행한 것에도 기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SBS는 이러한 히어로물 전략의 선두에 서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시리즈의 ‘김도기’,  시리즈의 ‘진호개’, ‘봉도진’에 이어 최근 방송중인 의 ‘진이수’, 거기에 올 가을 시즌 2 방영을 앞둔 의 주인공인 ‘김해일’까지 다양한 히어로들이 등장했고,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히어로물’이 가지는 한계도 있습니다. 드라마 서사를 지나치게 단순하게 만들거나, 같은 이야기 구조, 설정 같은 것들을 반복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에서는 SBS의 히어로물 전략을 점검하고, 더 적극적인 'SBS 히어로 유니버스’ 전략의 가능성은 없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SBS 뉴스토리)
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생각해 봐야 할 다양한 화두를 던지는 프로그램으로,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장기기증, 실업급여 등 우리와 밀접한 생활 속 이슈들부터 반려동물 복제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루는 소재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오늘 에서는 의 최근 방송분을 다시 보면서, 2024년의 제작 방향을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