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프로그램
방송일 2024.04.18 (목)
클릭! 시청자 목소리 시청자, TV를 말하다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프로그램 / 육은희 평가원)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방송은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방송을 통해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과거의 사실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또 현재의 우리가 있기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는지에 대해 알게 됩니다. 따라서 방송은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물론, 정확하고 신뢰성있는 정보를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예컨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송에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런닝맨, 역사 퀴즈)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에 대해 퀴즈를 통해 유연하게 풀어나갑니다.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경우(꼬꼬무, 위안부, 광복 관련 스토리 / 일요 특선 다큐, 조선 시대 분청사기 관련) 보다 심층적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또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 대해 어떤 사회적 책임과 마음을 지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방송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취급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폭넓고 깊은 이해를 도모하며, 사회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SBS 프로그램은 우리, 그리고 또 다른 사회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어떤 시선으로 다루고 있을까요. 오늘 에서는 SBS가 다루는 역사와 문화에 대해 어떤 특징이 있고, 또 어떤 아쉬운 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7인의 부활) 과 이어지는 시리즈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금토드라마가 있다. 바로, 로 김순옥 작가의 세계관이 잘 녹아있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2에는 악인들이 어떻게 단죄를 당하는지, 복수를 당하는지가 시청 포인트로 꼽힌다. 또, 등장인물 간의 로맨스 등을 부각시키면서 다양한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 에서는 을 다시 보면서 드라마의 특징과 아쉬운 점을 함께 짚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