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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시청자 목소리


시청자, TV를 말하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AI 세상 / 이준형 평가원)
AI로 바뀔 세상을 방송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AI로 인해 사회와 일상이 크게 변할 거라는 전망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이번 총선에서도 SBS는 AI 기술을 선거방송에 사용할 예정이라고한다. SBS 선거방송의 마스코트 거대 곰 인형 캐릭터 ‘투표로’는 이번엔 생성형 AI 챗봇 기술과 가상 음성 기술 등을 장착한 ‘AI 투표로’로 진화했다. AI 투표로는 개표 당일 실시간 데이터와 딥러닝한 과거 정보를 연계해 앵커의 질문에 바로 답하는 선거방송 해설에 나선다. 이러한 사회적 전환의 시기에 방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신기술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와 더불어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용어나 개념을 잘 설명하고 있는지, 경제적 가치나 산업 변화 등 거시적인 차원만 다루어 일상의 변화에 대해서는 소홀히 언급하고 있지는 않은지, AI와 관련된 각 분야(농업, 산업, 미디어, 교통, 교육, 국가 행정 등)의 변화에 대해서도 충분히 다루고 있는지 등 이번  에서는 보도와 교양 프로그램을 막론하고, AI 기술에 대한 정보, 기대와 전망, 우려까지 방송이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를 점검하고 비평하고자 한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998년 5월에 방송을 시작한 는 SBS의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이자, 오랜 세월동안 사랑받아온 인기 프로그램이다. 우리네 이웃들의 뭉클한 사연부터 괴짜들의 이야기, 미스터리한 사건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소재를 다뤘고, 우리나라의 변화된 생활상을 기록해 온 관찰자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오늘 에서는 를 다시 보면서, 프로그램의 의미를 짚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