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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형사물의 진화 / 이준형 평가원)
형사물은 드라마의 단골 장르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범죄와 대결하는 형사·경찰들의 모습을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  등 SBS의 최근작만 따져봐도 형사물 드라마가 여럿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독특한 형사물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인데, 의 경우 파격적인 설정으로 재벌 출신 형사가 겪는 좌충우돌을 그렸고, 의 경우엔 공조라는 키워드로 형사와 소방서, 국과수 등 관련 기관들의 협업과 갈등, 우정을 그렸습니다. 또한 점차 형사라는 직업 자체에 주목하고 그 특수성을 부각하는 흐름도 있습니다. 의 경우 프로파일러라는 특수 직군에 주목했고, 은 마약수사 전문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형사들이 겪는 윤리적 갈등, 직업 정신 등이 흥미롭게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에서는 이러한 형사물의 최근 진화상에 대해 점검하고 비평하고자 합니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
는 매주 일요일 생방송 되는 케이팝 대표 음악 순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991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후 여러 변화를 겪다 1998년 부활, 현재까지 방송되고 있는데- 오늘 에서는 음악을 소비하는 창구가 다양해진 요즘, 의 역할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