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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드라마와 복수 / 이준형 평가원)
최근 방영을 시작한 보물섬은 ‘복수극’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수극은 누군가의 행동이나 죄로 인해 이를 바로잡거나 ‘복수’하고자하는 등장인물의 분투를 그리는데요. 극중 인물들은 직접 복수를 행하는가 하면, 대리인들을 통해 복수를 하기도 하죠. 모범택시나 지옥에서온판사가 대리 복수극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러한 복수극은 사회적 감정을 반영하는 측면이 있는데요. 권선징악에 대한 요구,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불만 등이 그것입니다. 이번 에서는 드라마가 복수를 그리는 방식들을 살펴보고, 그것의 사회적 의미를 짚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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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2)
지난해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가 시즌 2로 돌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점술과 로맨스를 접목한 차별화된 포맷으로, MZ세대 점술가들의 솔직한 연애 이야기를 담아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색다른 분야의 점술가가 출연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시점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오늘 에서는 를 다시 보면서, 이 프로그램의 시청 포인트와 바라는 점을 함께 짚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