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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일상 속 위험, 방송은 어떻게 경고하고 있나? / 육은희 평가원)
사회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정 내 가스 누출이나 화재,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자연재난에 의한 사고까지, 안전은 이제 특정 직업군이나 계층의 문제가 아닌 전 사회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방송은 안전사고를 단순히 전달하기보다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안전을 다룬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사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사고의 맥락과 구조를 진단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아울러, 시청자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죠. 다만, 과도한 자극이나 공포를 조장하는 편집은 오히려 안전에 대한 무감각이나 왜곡된 인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에서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의 안전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일상 속 위험에 어떤 시각을 비추고 있으며 그 한계는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은 매주 화요일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MC들의 입담을 바탕으로 매주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토크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관찰예능 형태를 취하는데 비해, 토크라는 형식을 통해 소통에 방점을 두었다는 점이 차별화 요인으로 꼽힌다. 오늘 에서는 의 최근 방송분을 다시 보면서, 시청자들이 바라는 점을 함께 점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