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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드라마 속 언어 오염의 문제

방송일 2018.03.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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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TV를 말하다 
(드라마 속 언어 오염의 문제 / 김선영 평가원)
현재 방영 중인 은 범죄 묘사의 폭력성에서 이미 많은 비판이 제기되었으나 그 못지않게 언어폭력의 수위가 심각하다. 실제로 지난 27일에는 폭력장면 등과 함께 여성을 “변기”로 표현한 극중 인물의 한 대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에는 이 뿐만 아니라 “없는 것들은 돈 주면 버릇만 나빠져”와 같은 가난 혐오적 표현, 주인공 중 한명인 금나라가 스스로를 “그냥 아줌마”라고 지칭하는 장면에서의 기혼여성 비하적 표현 등 다양한 차별적 표현이 수시로 등장한다. 또 다른 드라마 에서도 첫 회부터 주인공 오순진의 노골적인 욕설 대사가 쏟아져 나왔다. 비록 우회적인 표현으로 웃음을 이끌어내긴 했지만 이러한 편법은 오히려 욕설 사용 증가에 일조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풍자적 표현이지만 “늙은 여자”처럼 나이와 여성에 대한 자조적 대사가 필요 이상으로 노골적이고, 부부 사이에 여성 혼자만 존대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차별적 표현이 눈에 띈다. 이렇듯 다른 장르에 비해 경각심이 두드러지지 않는 드라마 속 언어 오염의 문제점을 짚어보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 기획의도 :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밀도 있게 취재해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 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SBS의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는데- 여기에 성역 없이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내는 것은 물론,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때로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등 끊임없이 노력과 발전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장수 프로그램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은 지난 20년 동안 우리 곁에서 즐거운 벗이 되어준 가 걸어온 발자취와 시청 포인트, 보완해야 할 부분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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