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회 SBS 토론 공감
SBS 토론 시시비비
방송일 2007.05.11 (금)
1. 제목: 한나라당 경선룰, 무엇이 문제인가 2. 방송: 5월 11일 (금) 밤 12시 05분 ~ 1시 35분 (90분간 방송) 3. 내용: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두 대선주자 사이에 경선룰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갈등의 핵심은 경선에서의 여론조사 반영방식. 현장투표가 아닌 여론조사를 어떻게 표수로 전환하느냐의 문제이다. 박 전 대표 측은 현행 당헌?당규대로 ‘유효투표의 20%를 반영하자’는 논리이고 이 전 시장 측은 ‘4만 명으로 환산해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9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국민투표율의 하한선 보장을 통해 여론조사 반영비율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중재안을 전격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은 “만족스럽진 않지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박 전 대표는 “민주주의 기본 원칙이 무너졌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한편 강대표는 자신의 중재안을 21일 열리는 한나라당 전국위에 상정, 의결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으며 한나라당 내분 사태를 봉합하고 중재안을 관철시키겠다고 거듭 천명했다. 이번 주 SBS 토론[시시비비]에서는 이명박, 박근혜 양 진영의 공성진, 이혜훈 의원과 강재섭 대표 비서실장인 박재완 의원, 그리고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의장인 김학원의원을 초청하여 한나라당의 경선 규칙과 향후 당의 진로에 대해 집중 논의해본다. ■ 출연자(가나다 순) 공성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 김학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전국위원회 의장) 박재완 한나라당 국회의원 (강재섭 대표 비서실장) 이혜훈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근혜 전 대표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