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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정국 해법, 국정쇄신 방향은?
방송 : 6월 20일 (금) 밤 11시 55분 (120분 특집)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 다시 대국민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달 22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지 28일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특별기자회견에서 식탁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꼼꼼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미국과의 추가협상을 통해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쇄신을 위해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의 인적 쇄신은 물론 대선 공약이었던 대운하사업도 국민이 반대할 경우 추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촛불시위를 이끌고 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측의 요구인 쇠고기 전면 재협상은 통상마찰과 국제표준과의 충돌을 우려해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내비쳤다.

  이런 가운데 야권은 ‘쇠고기 파문’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여전히 국민과의 요구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며 날선 비판을 계속하고 있는데...

  촛불 정국을 돌파하기위한 이명박 정부의 국정쇄신안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가?

  이번 주 SBS토론 시시비비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쇄신 방향을 진단.평가하고 촛불 민심을 수습할 방안 등을 여야 정치인과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집중 논의해본다. 





[토론 패널]

공성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석현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
제성호　중앙대 법학과 교수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전원책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