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회 SBS 토론 공감
SBS 시사토론
방송일 2009.03.27 (금)
** SBS시사토론 13회 ** 연예계 병폐, 고칠 수 없나? 방송 : 3월 27일(금) 밤 12시 05분 한 젊은 신인 연기자의 자살과 그녀가 남긴 문건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자신의 소속사로부터 성상납 강요과 술접대 그리고 폭행에 시달렸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문건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지적됐던 연예계의 비리와 문제점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부와 인기를 누리는 연예인이 선망의 직업으로 부상해 연예인 지망생도 늘어가는 추세인데다, 사회 지도층 인사까지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과 시스템 재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준약관을 만들겠다며 기획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착수했고 문화관광부 역시 연예기획사의 등록제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주 시사토론에서는 연예계의 화려한 이면에서 벌어지는 부조리의 실태와 원인 및 근절책은 없는지 전문가들이 나와 심도있게 논의해본다. [출연패널] (가나다순) 서병기(해럴드경제 대중문화전문기자) 장영화(변호사) 진광엽(변호사 /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부회장) 탁현민(한양대 문화컨텐츠학과 겸임교수) 홍종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