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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시사토론 47회 **

긴급진단! 세종시 수정안
방송 : 1월 15일(금) 밤 12시 15분 

지난 11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마침내 세종시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행정부처 9부2처2청을 이전하는 세종시 원안을 백지화하는 대신, 
삼성,한화, 웅진 등의 대기업과 고려대, 카이스트 등 우수대학을 유치해서 
세종시를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수정안의 핵심 내용.

이에 대해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수정안이 
원래 취지인 수도권 과밀화 억제와 국가균형발전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원안 추진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고,
여당 내부에서도 친이계와 친박계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세종시를 둘러싼 정치권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여기에 산업단지와 혁신도시를 추진 중인 비충청권 지역의 역차별 의혹,
저가 토지 공급과 세제 혜택으로 인한 대기업 특혜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

세종시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 대 여, 여 대 야, 
충청 대 비충청의 갈등으로 인한 국론분열은 어떻게 막을 것인가?
 
이번주 시사토론에서는 
정부가 내놓은 세종시 발전방안의 쟁점들을 진단하고 
올바른 해법을 모색해본다.


[출연자]
조원동(국무총리실 세종시기획단장)
이완구(전 충청남도 도지사)
전원책(변호사)
조명래(단국대 사회과학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