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회 SBS 토론 공감
SBS 시사토론
방송일 2010.08.20 (금)
** SBS 시사토론 70회 ** 이명박 정부 후반기 과제는? 방송: 2010년 8월 20일 (금) 밤 12시 15분 오는 25일이면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2년 반, 5년 임기의 전반기를 마감하고 후반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국무총리와 장관급 9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에서는 40대인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전격 발탁되고 이재오, 진수희, 박재완 등 대통령 측근 후보자들의 등용이 눈에 띤다. 또한, 이 대통령은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공정사회 구현, 친서민 중도실용 등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본원칙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개각인사와 8.15 경축사에 대한 야당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8.8 개각을 두고 ‘헌정 사상 최악의 개각’ 이라며 혹평하는 한편 20일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회에서 보자며 검증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이 제시한 ‘공정사회 구현’과 ‘친서민 중도실용’에 대해서도 ‘공허하고 추상적인 내용’이라며 평가 절하했다. 집권 후반기를 맞은 이명박 정부, 산적한 현안과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이번 주 [SBS 시사토론]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전반기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후반기에 우선해야 할 과제들을 집중 점검해본다. [출연자](가나다순) 김민웅 (성공회대 NGO대학원 교수) 신지호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진영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 최재성 (민주당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