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회 SBS 토론 공감
SBS 시사토론
방송일 2011.03.18 (금)
** SBS 시사토론 92회 ** 긴급진단! 일본 ‘원전 재앙’ 어디까지? 방송 : 2011년 3월 18일 (금) 밤 12시 15분 지난 3월 11일 발생한 규모 9.0의 대지진과 대형 쓰나미 재앙이 휩쓸고 간 일본 열도 일본 정부가 공식집계(17일 현재)한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이미 1만 5천 명을 넘어섰다. 설상가상으로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따른 핵 재앙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최악의 방사능 물질 유출 사태를 막기 위해 원전 전문가들과 군경을 동원한 필사적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원전 폭발 현장에서 악전고투하는 결사대가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방사능 수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전망이 비관적이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 [SBS 시사토론]에서는 여야 국회의원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일본 원전 사고의 실태와 파장을 긴급 진단하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심도 있게 토론해 본다 - 패널 - (가나다순) 김춘진 (민주당 국회의원) 박광헌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박영아 (한나라당 국회의원)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조철구 (원자력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