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회 SBS 토론 공감
SBS 시사토론
방송일 2011.07.15 (금)
** SBS 시사토론 108회 ** 군, 총기사건과 자살, 무엇이 문제인가? 방송일시 : 2011년 7월 15일 (금) 밤 12시 15분 지난 4일 강화도 해병부대 김 모 상병이 총기를 난사 부대원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어 10일, 포항의 한 해병부대에선 일병이 자살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 사건 모두 구타나 가혹행위, 집단 따돌림 등 군의 고질적인 악습이 한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2005년 6월에도 육군의 GP 총기난사 사건이후 국방부 차원에서 병영문화 개선 작업을 했지만 군의 병폐를 고치는 데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사건 발생 이후 해병대는 가혹행위자 3진 아웃제 등 병영문화 혁신 방안을 내놓았지만 오랜 악습이 뿌리 뽑힐 지는 미지수다. 총기사건과 자살 등 군기사고가 끊이지 않는 군대. 구타, 가혹행위, 집단 따돌림 등 오랫동안 계속돼온 병영악습을 근절하려면 어떤 조치를 해야 하나? 또한 병영 문화를 개선하면서도 강한 군대를 만드는 방안은 무엇인가? 이번 주 [SBS 시사토론]에서는 최근 잇따르는 군기사고의 원인을 진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 및 근본적인 병영문화 개선책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출연자](가나다순) 김기남 (前 해병대 2사단장) 김희수 (변호사)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 상임대표 / 前 육군 정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