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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회 SBS 토론 공감

SBS 시사토론

방송일 2011.08.05 (금)
** SBS 시사토론 111회 **

한진중공업 사태와 ‘희망버스’ 논란 
방송 : 2011년 8월 5일 (금) 밤 12시 15분
 
대량 정리해고로 촉발된 한진중공업 사태가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10일 넘게 고공농성 중인 김진숙 씨와 이른바 ‘희망버스’의 등장으로 한진중공업 사태는 한 기업의 정리해고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비화 된 것이다.
 
한진중공업 사태는 지난해 12월 영도 조선소 직원 400명이 
정리해고 되면서 시작됐다. 
회사 측은 배 값이 30% 폭락한 데다 경영악화로 인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노조 측은 3년 연속 영업이익을 냈고, 주주들에게 성과를 배당할 만큼
경영이 나쁘지 않았다며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6월 이후, 세 차례에 걸친 희망버스를 바라보는 시각도 엇갈리고 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 운동의 등장이라는 해석과
노사 갈등만 부추기는 3자 개입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8개월째 노사대립이 계속되고 있지만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진중공업 사태.
정리해고를 단행한 사측과 철회를 요구하는 노조가 서로 
대립하는 쟁점은 무엇인가?
희망버스는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는가?
 
이번 주 《SBS 시사토론》에서는 한진중공업 사태의 원인과 그 해법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한다. 
 
 
[출연자](가나다순)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노회찬 (진보신당 前 대표)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조영길 (노동전문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