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회 SBS 토론 공감
SBS 시사토론
방송일 2011.10.28 (금)
** SBS 시사토론 122회 ** 10·26 재보선 정치권 지각변동 오나? 방송 : 2011년 10월 28일 (금) 밤 12시 15분 지난 26일 치러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예상보다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박 후보는 53.4%를 득표해, 46.2%를 얻은 나경원 후보를 7.2%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선 여야의 대선주자들이 총출동해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까지 더해졌다. 한나라당은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당내 수도권 의원 등을 중심으로 당 쇄신 요구가 제기되는 등 지도부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민주당도 분위기가 밝지만은 않다. 서울시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7개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호남 2곳을 제외한 5곳에서 모두 패배했기 때문이다. 20-40세대의 박원순 ‘몰표’ 현상과 함께 정치권을 뒤흔든 10·26 서울시장 선거 결과, 내년 총선·대선을 앞둔 가운데 어떤 파장을 불러올 것인가? 이번 주 《SBS시사토론》에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선거 결과를 분석해보고, 향후 정치권 지각변동에 대해 심층논의한다. [출연자](가나다순)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김 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전원책 (전원책법률사무소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