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회 SBS 토론 공감
SBS 시사토론
방송일 2011.11.18 (금)
** SBS 시사토론 124회 ** 한·미FTA 처리 극적 합의냐, 파국이냐? 방송 : 2011년 11월 18일 (금) 밤 12시 15분 국회의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중대 기로에 놓여있다. 지난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가 “국회가 한·미 FTA 비준 발표 후 정부에 재협상하도록 권유하면 3개월 내에 미국에 재협상을 요구하겠다"고 전격 제안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양국 정부간 서명 합의서를 받아오면 그때 비준안 처리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새로운 조건을 내세웠다. 이에 한나라당은 외교 관례에도 어긋나며 대통령에 대한 모욕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국회법 절차에 따라 강행처리도 불사하겠다는 분위기다. 한·미FTA 국회 처리를 둘러싸고 여러 차례 타협을 모색했지만 번번이 실패하면서 결국 여·야 충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미FTA 처리, 극적 타협을 이룰 것인가? 아니면 파국으로 치달을 것인가? 이번 주《SBS 시사토론》에서는 여·야 의원과 전문가들이 함께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둘러싼 쟁점과 합의 처리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출연자](가나다순) 김충환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정태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 추미애 (민주당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