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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회 SBS 토론 공감

SBS 시사토론

방송일 2011.12.23 (금)
** SBS 시사토론 129회 **
 
‘포스트 김정일’ 시대, 남북관계 어디로?
 
방송 : 2011년 12월 23일 (금) 밤 12시 15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우리 정부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중국은 후진타오 주석 등 최고 지도부 전원이 북한 대사관을 찾아 조문을 했다.
미국도 조의 형식의 성명을 내놓는 한편 발 빠르게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우회적으로 조의를 표하고 제한적이지만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 아산 회장의 방북을 허용하는 등 전향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대해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야권과 진보단체 일각에서는 정부 차원의 조문단을 파견해 경색된 남북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하자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여당 및 보수 단체들은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의 조의 표명도 문제라는 입장을 보이며 ‘남남갈등’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또, 최근 드러난 정부의 대북 정보수집력 부재 논란도 국민들을
불안과 충격에 몰아넣고 있다. 
 
한반도 뿐 아니라 동북아 전체를 불확실성과 격동에 몰아넣은 ‘포스트 김정일’ 시대.
거대한 도전과 변화의 시기를 맞아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이번 주 《SBS시사토론》에서는 여야 정치인, 전문가들과 함께 
‘포스트 김정일’ 시대의 바람직한 남북관계에 대해 집중 점검해 본다. 
 
 
[출연자](가나다순)
 
김근식 (경남대 정치학과 교수)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
전원책 (변호사·정치평론가)
정옥임 (한나라당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