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회 SBS 토론 공감
SBS 시사토론
방송일 2012.02.10 (금)
** SBS 시사토론 134회 ** 시험대 오른 ‘나꼼수’ 방송 : 2012년 2월 10일 (금) 밤 12시 15분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가 최근 ‘비키니’ 논란에 휩싸였다.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여성 네티즌의 ‘비키니 시위’를 독려해서 성희롱과 인권침해를 했다는 비판에 직면한 것이다. 청취자 천만 명에 이르는 《나꼼수》가 팟캐스트이긴 하지만 대중 영향력이 커진 만큼, 미디어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나꼼수》는 일반 언론과는 달리 사회에 대한 비판과 풍자는 물론 저급한 표현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적영역’에 속해있어, 비키니 발언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기존 방송이 금기시하는 형식과 내용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넓혀가는 《나꼼수》등 팟캐스트들은 정치개그로 봐야할까, 대안 언론으로 봐야할까? 대중 영향력이 커지면 미디어로서 팟캐스트의 책임도 커져야 하나? 이번 주 《SBS시사토론》에서는 정치인, 전문가와 함께 나꼼수 ‘비키니’ 논란이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진지하게 토론해본다. [출연자](가나다순)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 안민석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진성호 (새누리당 국회의원) 최홍재 (남북청년행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