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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시사토론 162회 **
 
‘추석 민심’은 누구를 선택했나?
방송 : 2012년 10월 5일 (금) 밤 12시 15분~ 
 

대선 레이스의 첫 승부처로 여겨지는 추석 연휴가 끝났다. 추석 민심의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 시점이나 조사기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도 지지율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반면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다운계약서 논란 등으로 지지율 상승세가 꺾이면서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에 별다른 반등이 없자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친박계 2선 퇴진’이 거론되는 등 대선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통합당도 지지율의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친노 대 비노’ 갈등 해소 문제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무소속의 안철수 후보 역시 갈수록 거세지는 검증공세 속에 어떠한 돌파구를 모색할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 《SBS 시사토론》에서는 정치 전문가들이 추석 전후 민심의 동향과 지지율 분석을 통해 대선후보들의 행보를 평가하고 향후 전개될 대선전 양상을 전망해 본다.



[출연자]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상헌		(정치평론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