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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시사토론 163회 **
 
박근혜 vs 문재인 vs 안철수, ‘정치쇄신’ 논란
방송 : 2012년 10월 12일 (금) 밤 12시 15분~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18대 대선, 핫 이슈는 무엇보다도 ‘정치 쇄신’이다. 낡은 정치를 탈피한 ‘새로운 정치’의 실현 여부가 유권자들의 선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선후보들의 정치개혁 경쟁이 뜨겁다. 

  인적쇄신과 관련해 극심한 내홍을 겪었던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선대위 인선을 마무리 짓고 정치쇄신과 통합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 특권 폐기, 정당 공천 개혁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혁신안을 내놓으며 낡은 정치와 분명히 선을 그었다. 특히 안 후보가 야권 단일화 조건으로 정치 쇄신을 내걸면서, 문재인-안철수 진영 간 신경전이 팽팽한 상황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정치 개혁에 정당 기반이 필요하다’는 정당 후보론을 전면에 내세워 안 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정권교체를 하더라도 여소야대로 끌려다닐 바에야 ‘무소속 대통령이 적격’이라며 맞불을 놓은 상태. 

 과연 ‘무소속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정치쇄신은 불가능한 일인가? 또 정치개혁을 약속하는 세 후보들 가운데 국민들은 누구를 선택할까? 

 이번 주 《SBS 시사토론》에서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측 관계자들이 세 대선후보의 정치쇄신 방향과 쟁점에 대해 집중 토론한다.



[출연자]
정옥임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
진성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대변인)
금태섭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 상황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