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회 SBS 토론 공감
SBS 시사토론
방송일 2012.12.27 (목)
** SBS 시사토론 174회 ** 국민대통합 어떻게 할 것인가? 방송 : 2012년 12월 27일 (목) 밤 12시 35분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무엇보다 ‘국민 대통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 경쟁상대였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야당 지지자들에 대한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번 대선에서 보수와 진보, 2・30대와 5・60대의 표심이 어느 때보다 극명하게 갈린 만큼, 반대 진영을 끌어안기 위한 모습으로 보인다. 당선 엿새 만에 시작된 사실상 첫 공식 일정도 중소기업중앙회와 전경련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상생과 공생을 강조하는 경제 행보를 택했다. 이런 가운데 이뤄진 인수위원회 첫 인사. 과연 당선인이 강조하는 탕평의 원칙에 맞는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또 박 당선인이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계층 간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등 산적한 민생 문제도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반세기에 걸쳐 우리 사회를 균열시켜 온 이념과 계층, 세대와 지역 갈등을 박근혜 당선인은 과연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가? 진정한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한 박 당선인의 역할과 새 정부의 과제는 무엇인가? 이번 주 《SBS 시사토론》에서는 정치 전문가들이 대선 이후 드러난 여러 갈등 양상을 짚어보고 박근혜 정부의 국민대통합 해법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출연자] 목진휴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전원책 (자유경제원장)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